리뷰 세계일보 - 32명 발레리나의 은빛물결…군무의 아름다움 모두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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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3일자 세계일보 기사 발췌
윤성정 기자 ysj@segye.com
커튼콜 발레 <라 바야데르>
은빛의 물결이다. 발레 '라 바야데르’의 3막 ‘망령들의 왕국’은 ‘백색 발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빚어냈다. 푸르스름한 조명 아래, 발레 의상인 하얀 튀튀를 입은 32명의 무용수들이 차례차례 가파른 언덕을 내려오기 시작하자 객석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라베스크 동작으로 언덕을 내려온 뒤 열을 갖추자 본격적인 군무가 펼쳐졌다. 손끝·발끝은 마치 한 명의 발레리나가 추듯 한호흡으로 이뤄졌다.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32명의 몸짓은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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