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레파토리
<백조의 호수> - 백조 파드되 임혜경, 황재원
- 스페인춤 이성아, 최화영, 이현준, 일랴 네르바코프
- 나폴리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미선, 배희경, 최원진, 김영연, 곽유리
- 헝가리춤 요아나 바실레스쿠, 진헌재, 캐롤린 타코니, 오혜승, 정안나, 장유리
김지권, 드미트리 카페진, 조슈아 퓨, 박현준
- 마주르카 예브게니 키사무디노프, 윤인호, 푸 리앙,안지원, 이운영, 김지윤
- 흑조 파드되 황혜민, 엄재용
<잠자는 숲속의 미녀>
- 고양이춤 장지아, 드미트리 카페진
- 빨간모자 소녀와 늑대의 춤 김영연, 김지권
- 파랑새춤 김나은, 민홍일
<요정인형>- 김나은, 리앙 시후아이, 김경식
***(상세 레파토리는 차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백조의 호수> 음악ㅣ표트르 차이코프스키 안무ㅣ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1895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키로프 극장)에서 전설적인 안무가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로 무대에 올려진 이후 100여년 동안 널리 공연되어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정통 러시아 키로프 스타일로 이 작품을 올리기 위하여 당시의 키로프 발레단 예술감독인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영입, 6개월의 혹독한 훈련 끝에 1992년에 국내 초연하여 러시아 정통 발레를 한국에서 재현함으로써 한국 발레사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악마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돌아오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트 왕자의 짧은 사랑을 그렸다.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호숫가 장면에서의 일사분란한 백조 군무와,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넘나드는 주역 발레리나의 연기 변신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궁중 무도회에서 보여주는 각 나라의 민속춤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서 공연하는 단체 및 무용수의 예술성을 판가름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음악ㅣ표트르 차이코프스키 안무ㅣ마리우스 프티파,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클래식 발레로 읽는 아름다운 동화
공주의 생일에 초대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 그의 저주를 받아 100년 동안 잠든 오로라 공주, 사랑의 키스로 공주의 잠을 깨운 데지레 왕자.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전형적인 왕자, 공주의 사랑 이야기라면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원형이 가장 잘 살아있는 발레이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에서도 특히 이 작품은 동작이나 안무 모든 면에서 고전 발레의 규칙을 가장 충실히 따르고 있어서 발레 애호가라면 관람은 필수. 귀족적이고 화려한 유럽풍의 무대, 무용수 전원이 보여주는 고난도의 기량이 볼만하다. 특히 3막 ‘오로라 공주’와‘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축하연에서는 ‘파랑새 2인무’, ‘늑대와 소녀’, ‘흰고양이와 장화신은 고양이’, ‘라일락 요정의 춤’ 등 온갖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천재적인 안무, 그리고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성이 함께 빚은 아름다운 동화, 바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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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단장_문훈숙 (General Director_Julia.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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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출생으로 선화예술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미국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동 후 1984년 국내 첫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창단과 함께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동하였다.
1989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키로프 발레단의 <지젤>공연의 객원주역으로 초청되어 7차례의 커튼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문훈숙 단장은 이후 <돈키호테>(1992), <백조의 호수>(1995)를 공연하며 한국 발레의 수준과 기량을 높이 격상시키며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1996년 MBC-TV 선정<이달의 예술가상>, 문학의 해 기념<가장 문화적인 발레리나상>과 한국발레협회<프리마 발레리나상>, 1999년 문화관광부에서 시상하는<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의 수상경력들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면모 또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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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숙단장은 1995년부터 수석무용수와 단장을 겸임했지만 지난 200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되면서 예술가로서 완벽주의에 버금 했던 자질을 그대로 발레단 운영에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엄두도 내지 못하리라 생각한 정통 키로프 스타일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로미오와 줄리엣>등의 대작들을 과감히 선택하여 한국 발레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은 공연단체 최초로<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2000년에는 콜 전 독일 총리, 빌 클린턴 전 미대통령, 벨기에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로 모스크바 민족회의 명예 친선대사로 임명되었고, 현재 유니버설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유니버설발레단 뿐만 아니라 유니버설아트센터,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자매기관으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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